이임생, 도피성 출국 논란 속 2026 월드컵 독단 선임 이슈로 국정감사 출석 예정
이임생, 도피성 출국 논란 속 2026 월드컵 독단 선임 이슈로 국정감사 출석 예정
2026년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소환했다. 이 전 이사는 지난 7월 해외 체류 이유로 국회 청문회 불참을 택했으며, 이후 캄보디아 나가월드 FC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근무하며 도피성 취업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이번 증인 소환은 그에게 국회 출석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번 국정감사에는 이용수 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 김정배 전 상근 부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이동국 용인 FC 테크니컬 디렉터 등의 주요 인사들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의 A조에서 체코를 2-1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각 0-1로 패하며 1승 2패를 기록, 48개국으로 확대된 체제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최종적으로 34위를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낳았다. 경기력 면에서도 전술적 미숙과 공격 전개의 부족함이 드러나며 팬들의 혹평을 받았다. 황인범은 체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이강인도 1도움을 추가했지만, 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임생 전 이사는 2024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임 후 감독 선임 과정을 비공식적으로 주도하면서 홍명보 전 감독을 강력히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져 불공정 의혹을 받아왔다. 국회 현안 질의에서 위증 혐의로 고발된 바 있는 이 전 이사는 월드컵 실패 후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회장의 사퇴 과정에서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고 캄보디아로 떠나며 공분을 샀다. 최근 문체부로부터 중징계를 요구받은 가운데, 서울고등법원에 소송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정몽규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을 바꾸었다. 이로 인해 국정감사에서 그의 선임 과정과 위증 여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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