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전 펜싱 국가대표 김준호와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 양세찬이 첫 내 집 마련을 결심한 4인 가족을 위해 출격합니다. 의뢰인 가족은 결혼 후 줄곧 전세로 거주했으며, 2명의 아이가 태어난 후 늘어나는 물건으로 아이들이 뛰놀 공간과 수납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가족은 신생아 특례대출을 이용해 용인시 수지구와 기흥구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며, 아이들이 놀 공간과 넓은 수납공간, 도보권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희망합니다. 예산은 신생아 특례대출 포함 매매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복팀에서는 김준호와 조준호가, 덕팀에서는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합니다. 세 사람이 향한 곳은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위치한 신축급 아파트로, 남편 직장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어서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김대호가 경상북도 상주시로 임장을 떠납니다. 김대호는 상주의 자전거 명소를 방문해 역대급 오감 임장을 즐기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현준과 아내 김경미가 드라마에서 또 한 번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신현준이 아내 모르게 새로운 사고를 쳐 집안을 시끄럽게 만들어버립니다. 가족 모두가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던 중 신현준은 아이들에게 '검은 박스'를 보여주며 아내의 허락도 받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이를 발견한 김경미는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남편을 질책하며 또 다른 일을 만들어냈다고 화를 냅니다. 평소와 다른 평화로운 분위기에 수상함을 느낀 김경미의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유명 요리사이자 유튜버인 선경 롱게스트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화요일 이후 한 동영상에 8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선경 롱게스트는 이에 대해 "내가 받은 댓글 가운데 1천분의 1도 안 된다"며 "이게 사이버불링이 아니라고 정당화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라고 토로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9일에도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불링하는 악플러들"이라며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불행히도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방영 중인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 중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백수저' 셰프 2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참가했는데, 경연 과정에서 팀원들과 의견 대립을 보이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내 남편의 여자들', '그녀가 돌아왔다' 편이 공개된다. '내 남편의 여자들'에서는 남편의 외도로 인해 무너진 가정을 고발하는 허미연(가명) 씨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미연 씨는 남편에게 무려 7명의 여자와 5명의 혼외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편의 불륜 증거를 잡기 위해 미행을 시작했다. 그 결과, 남편이 모텔에 다니는 여자가 요일마다 바뀌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미연 씨의 집에서는 내연녀의 여자 속옷까지 발견되었다고 한다. 결국 미연 씨가 남편에게 불륜을 추궁하자, 남편은 숨겨온 민낯을 드러냈고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한다. '그녀가 돌아왔다'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여자가 자신의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었던 이 씨(가명)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씨는 오래전 인터넷 채팅을 통해 한 여성을 만났었는데, 당시 여러 차례 성관계를 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그녀와 연락이 끊겼다. 그런데 11년 만에 그녀가 나타나 이 씨의 친자를 낳았다며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씨는 그녀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는 자신의 친자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 속에서 진실은 무엇일지, 3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프로그램 'JTBC 끝사랑'에서 여성 입주자들의 첫 번째 지목 데이트가 공개된다. 먼저, 한 데이트에서는 앞치마 묶어주기부터 신혼부부 콩트까지 분위기가 달아올랐지만, 남녀 입주자의 감정이 달랐다는 것이 밝혀져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진행자는 "오해할 만하다", "저건 사귀자는 거 아니냐"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다른 데이트에서는 한 여성 입주자가 예상 외의 장소와 세심한 선물을 준비해 남성 입주자를 감동시켰다. 이에 대해 여성 입주자는 "남친 생기면 당연히 해주지"라며 귀여운 답변을 했고, 이를 본 남자 진행자들도 부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시니어들의 첫 번째 지목 데이트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입주자들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이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수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에 배우 고민시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3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12회에서는 다섯 번째 산지 강화도에서 게스트 고민시와 함께 꽃게 잡이를 시작하는 사남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다섯 번째 언니네 하우스는 교동대교 직전 검문소에서 신분증 검사까지 해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 지난주 포도 수확으로 역대 최고가의 직송비를 획득한 사남매는 최초 소고기 플렉스를 선보이며 '한우 불고기 낙지전골'을 저녁 메뉴로 택한다. 염정아의 손맛으로 탄생한 강화 명물 '순무 김치'와 달콤한 강화 포도가 들어간 안은진 표 과일 샐러드까지 언니네 초호화 밥상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예고부터 화제를 모았던 전설의 일꾼 고민시의 출격도 기대를 더한다. 염정아, 박준면과 영화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고민시는 언니들을 위해 새벽같이 달려와줬다는 전언이다. 첫 여자 게스트이자 95년생 동갑내기 고민시의 등장에 "드디어 나에게도 빛이?"라며 역대급 텐션을 보여주는 덱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누나들은 그동안 꽁꽁 숨겨둔 보조개까지 오픈하며 수시로 플러팅을 날리는 덱스의 모습에 "저렇게 뚝딱이는 모습 처음 본다", "어우 미치겠다"라며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두 사람을 위해 틈새 데이트까지 밀어준다. 특히 안은진은 덱스를 향해 "인연은 만드는 법이야. 우연은 안 돼"라며 훈수까지 두는 찐 누나 모멘트로 웃음을 자아낸다. 누나들의 화끈한 지원 사격 속 덱스와 고민시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가 역대급 설렘 세포를 자극한다고 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꽃게 잡이다. '언니네 산지직송' 최초 네 척의 배가 동시 출격할 예정으로, 황금 인턴 고민시와 못 하는 게 없는 프로 일꾼 염정아의 특급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갯장어 노동에 공포심을 드러내며 눈물까지 보였던 안은진이 살아있는 꽃게와의 스킨십(?)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작품을 할 때도 슬로우 스타터"라고 스스로를 표현한 안은진의 성장기가 기대를 자아낸다. '언니네 산지직송' 12회는 이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3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되는 '물려줄 결심' 3회에서는 50년 전통 중식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도전자들의 험난한 여정이 계속된다. 지난주에 이어 6인의 도전자들은 노포 중식당을 그대로 재현한 곳에서 실전 장사를 시작한다. 최종 후계자 면접으로 갈 수 있는 인원은 단 세 명. 탈락 위기에 몰린 도전자들은 엄청난 주문 속도에 당황하며 실수를 남발한다. MC들도 이 상황에 깜짝 놀라는 모습이다. 한편, MC들은 한 도전자인 박지현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가 무반주 라이브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최종 면접 과제는 노포 사장의 염원이 담긴 '사라진 메뉴 부활시키기'다. 과연 50년 전통의 노포 중식당을 물려받을 최후의 1인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산골 마을 별난 밥집' 편이 소개된다. 충남 홍성 오서산 아래 자리한 고즈넉한 산촌, 상담 마을. 81세 이상의 할머니들이 새벽부터 텃밭에서 농사일을 하고 곱게 단장하여 마을 초입에 자리한 식당으로 출근한다. 가을철 억새가 장관인 오서산으로 등산객들이 오고 갈 때, 길가에서 농사지은 콩과 마늘을 팔던 할머니들은 이 동네에 밥 먹을 곳이 없다는 등산객들의 말에 마을도 살릴 겸 밥집을 시작하게 되었다. 다 함께 밥집을 운영해 온 지 벌써 9년째다.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정성스럽게 손두부를 만들고, 들깨 칼국수도 끓이는 할머니들의 손맛을 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온다고 한다. 일은 고되지만 여럿이 모여 세상 이야기를 듣고, 나이 들어서도 일할 수 있어 노년에 큰 기쁨이라는 상담마을 할머니들의 행복한 밥집을 만나볼 수 있다.

3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어느 멋진 날 알펜가도' 편이 그려진다. '알프스 여행'하면 대부분 스위스나 오스트리아만 떠올리지만, 그 아름다움으로 말하자면 '독일 알프스'도 빼놓을 수 없다. 전체 알프스산맥의 북쪽 끝을 차지하는 독일 알프스는 빙하가 만든 산악지형과 호수, 울창한 숲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이런 독일 알프스 지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루어진 약 480km의 여행길, 알펜가도(Deutsche Alpenstraße). 이번 독일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알펜가도의 보석 같은 도시들로 향한다. 바이에른주 남부에 자리한 퓌센(Füssen)은 알펜가도에 포함되지만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루트 로맨틱가도의 일부이기도 하다. 노이슈반슈타인성(Schloss Neuschwanstein)은 퓌센의 최고 명소로, 마차를 타고 백조의 성으로 가는 길은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 설렌다. 알펜가도에는 퓌센처럼 유명한 도시도 있지만, 아직 한국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작은 마을들도 많다. 그중 한 곳, 오버아머가우(Oberammergau)는 전통적인 바이에른식 벽화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 풍경과 알프스산맥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사랑받는 곳이다. 해발 약 1,680m 알프스 봉우리에 올라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바라보는 광활한 독일 알프스의 아름다운 정경은 감동적이다. 14세기에 설립된 에탈 수도원(Kloster Ettal)에 가면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혼합된 호화찬란한 내부 장식과 수도원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전통 축제를 즐기며 모든 독일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정애리, 조은숙, 혜은이 등 네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자매는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며 능숙한 팀워크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 화제가 됐던 정애리의 달력 모델 사진이 공개되고, 혜은이는 전성기 시절 받았던 상장들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영덕 대표 특산물 복숭아 수확에 나선 자매들 중 정애리는 탁월한 일꾼 면모를 보여줬고, 조은숙은 달콤한 복숭아에 푹 빠져 먹방에 몰두하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해수욕장에서 정애리는 파격적인 수영복 차림으로 리즈 시절의 모습을 선보였고, 그녀의 복근에는 수술 흉터가 있었다. 한편 조은숙은 혈액암 투병 중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아쉬움을 고백했다. 마지막에는 네 자매가 같이 살이 1기의 마무리를 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