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완패’ 한국 U-18 여자농구팀, 조 2위로 4강 진출 확정…월드컵 출전권 노려
‘호주에 완패’ 한국 U-18 여자농구팀, 조 2위로 4강 진출 확정…월드컵 출전권 노려
한국의 18세 이하(U-18)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의 강호 호주를 넘지 못하고 조별리그에서 2위로 차례를 마쳤다.
리더십을 발휘한 이영현 감독 아래 대표팀은 2026년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의 A조 최종 3차전에서 호주에게 56-92로 크게 패배했다. 이전 경기에서 뉴질랜드와 필리핀을 연달아 이기며 2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호주에 밀려 조 2위로 예선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국이 참가해 두 개의 조에서 리그전을 펼쳤으며, 각 조의 1위는 자동으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조 2위와 3위는 크로스 매치를 통해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이번 대회 상위 4팀은 오는 2027년 중국에서 열리는 FIBA U-19 여자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지므로, 4강 진출전의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 팀의 우월한 높이와 힘을 이겨내지 못했다. 수피아여고의 임연서가 16점을 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숙명여고의 이소희도 11점을 추가하며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펼쳤지만, 리바운드에서 32대 54로 크게 밀리는 바람에 게임의 주도권을 상실하고 말았다.
비록 조별리그 1위로 직행하는 데는 실패하였지만, 대표팀은 여전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현 감독과 선수들은 다음 경기를 철저히 준비하여 오는 8일 B조 3위 팀과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면, 준결승 진출과 동시에 U-19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결승전과 3·4위 결정전은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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