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화력 폭발로 디펜딩 챔피언 레드이글스를 6-1로 완파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HL안양, 화력 폭발로 디펜딩 챔피언 레드이글스를 6-1로 완파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HL안양, 한국 아이스하키의 선두 주자, 아시아리그에서 화려한 골잔치를 벌이며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백지선 감독의 지휘 아래 HL안양은 2026-202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의 여섯 번째 경기에서, 안양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인 일본의 레드이글스 홋카이도를 상대로 6-1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3승 3패(승점 9)로 승률 50%를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는 첫 피리어드에서 이미 결정적인 방향을 잡았다. HL안양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모습을 보이며 첫 피리어드에만 세 골을 성공시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1피리어드 2분 23초에 파워플레이 도중 김성재의 결정적인 어시스트로 김상엽이 첫 골을 넣었다. 이어진 4분 1초에는 신동현이 추가 골을 기록했고, 7분 18초에는 안진휘가 김상욱의 패스를 받아 한 번에 슈팅하여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홋카이도 팀은 골키퍼를 교체했으나 이미 기세를 올린 HL안양의 공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피리어드에서도 HL안양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3분 39초에는 프랫 스텟슨이 백핸드 슈팅으로 데뷔 골을 기록했다. 비록 8분 39초에 미타무라 고헤이에게 골을 허용해 추격을 당했지만, 3피리어드 초반 안진휘가 다시 파워플레이 중 원타이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조 모로가 강력한 슬랩샷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주요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연속 골과 함께 시즌 5호 골을 기록한 김상엽은 득점 선두로 나섰고, 경험 많은 김상욱은 세 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신동현, 스텟슨, 모로가 모두 데뷔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전력 강화를 입증했다.
홈에서의 6연전을 마친 백지선 감독의 HL안양은 휴식을 취한 후 17일 일본으로 원정을 떠나 스타즈 고베를 상대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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