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과 레이예스, 201안타로 KBO 안타왕 경쟁 치열…왕좌의 주인공은?
최원준과 레이예스, 201안타로 KBO 안타왕 경쟁 치열…왕좌의 주인공은?
이번 KBO리그 시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 해에 두 명의 타자가 각각 200안타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다. KT 위즈의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의 레이예스는 6일 경기에서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201안타라는 마일스톤에 도달했다. 이전까지는 2014년 서건창(201안타)과 2024년 레이예스(202안타)만이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바 있으나, 2026시즌은 최원준과 레이예스가 이러한 대업을 같은 해에 달성한 최초의 시즌으로 기록되었다.
6일에 있었던 경기에서 최원준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박준현으로부터 2루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첫 200안타 시즌을 완성했고, 이어진 4회초에는 추가 안타를 쳐내며 201안타에 도달했다. 같은 날, 롯데의 레이예스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4회말에 200번째 안타를 기록한 뒤 6회말에는 솔로 홈런으로 201안타를 달성하며 최원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이예스는 이로써 KBO 최초로 '2시즌 200안타'라는 기록을 세우는 영예를 안았다. 최원준은 10월 들어 5경기에서 10안타를 치며 레이예스와의 안타 수를 맞추는 데 성공했다.
KBO리그의 안타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원준의 소속팀 KT는 그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올 시즌 삼성전 타율은 0.226에 불과하다. 반면 롯데의 레이예스는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았던 팀들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안타 기록을 더욱 늘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두고 벌어지는 이들 두 선수의 경쟁은 많은 KBO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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