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발언 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주변 '폭탄설'에 시끌, 황인범 "그런 사실 …
"국가대표 은퇴 발언 후…"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 주변 '폭탄설'에 시끌, 황인범 "그런 사실 …
황희찬, 황인범, 김민재.
이들 1996년생 대표팀의 핵심 세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를 고려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대표팀의 변화 부족에 대한 실망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소식이 추가되면서 사태는 급속도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상황은 처음 알려진 바와 달리 전개되었다. 황인범이 스스로 은퇴설을 일축했다.
대한축구협회도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부인했다.
심지어 세 선수와 약 한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과의 만남에서도 은퇴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해졌다. 김민재와 황희찬은 황인범처럼 직접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확인된 정보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구별할 필요가 있는 이유다.
손흥민 59호골로 축제 분위기였으나…경기 후 ‘96년생 은퇴설’이 터졌다
한국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손흥민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A매치 통산 59호골을 기록,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오세훈이 후반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어 들어가 오세훈의 득점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전 경기들에서 다소 흔들렸던 대표팀은 이 경기를 통해 다시 승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이 대표팀 은퇴를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었다. 이들 세 선수는 모두 1996년생으로 올해 30세에 이르렀으며, 월드컵과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동반 은퇴 가능성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왜 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인가…최근 발언이 의미심장했다
은퇴설이 급속히 확산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특히 베네수엘라전 이후 대표팀을 둘러싼 분위기는 무겁게 다가왔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김민재는 수비진에 과도한 부담이 집중되는 현재의 전술에 대해 답답함을 표했다. 그는 이후 몇 차례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회복에 집중했다고 한다. 공식적인 이유는 누적된 피로였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그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그가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뒤 훈련에서 빠진 것이 각종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를 대표팀 거부나 은퇴 움직임으로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했다.
황인범도 울컥했다…“9년 동안 대표팀에서 뛰었는데”
황인범은 최근 인터뷰에서도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8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후 약 9년 동안 대표팀의 중원을 지키며 월드컵 실패 이후 대표팀이 처한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는 특히 베네수엘라전 이후 인터뷰에서 감정이 북받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표팀이 기대했던 결과를 만들지 못했고, 자신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가 ‘임시’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논란이 되었다.
황인범은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이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모레노 감독이 어차피 떠날 사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했다.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한 아시안컵을 앞두고 현재 감독 체제가 유지될지, 또다시 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 자체에 대한 문제의식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표현이 애매했고 감정적으로 대응한 부분이 있었다며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이러한 최근 대표팀을 향한 무거운 발언들 때문에 ‘동반 은퇴설’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말까지…황인범이 직접 설명한 진짜 의미
황인범이 최근 인터뷰에서 ‘마지막’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은퇴설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황인범의 설명은 다소 달랐다. 이제 자신도 만 30세에 이르렀고 대표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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