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1,000대 드론쇼, 10월 4일 화성에서 펼쳐지는 정조효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1,000대 드론쇼, 10월 4일 화성에서 펼쳐지는 정조효문화제
이번 축제는 정조와 사도세자의 삶을 토대로 한 다채로운 역사문화 공연과 체험 활동, 현륭원 천원 재현, 1,000대 드론 라이트쇼, 정조대왕 능행차 등이 2일간 펼쳐진다.

축제의 핵심 장소인 융건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부인 혜경궁 홍씨가 묻힌 융릉, 그리고 정조와 효의왕후가 잠든 건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정조의 효심과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달한다.
10월 3일 첫날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왕릉 탐방, 전통무예, 궁중음식 시식, 조선시대 복식 체험, 호패 만들기, 전통게임 등이 마련된다.
저녁 시간에는 주요 공연이 집중된다. ‘왕의 길’이라는 주제공연에는 배우 윤형렬과 박해미가 등장해 사도세자에 대한 정조의 애정을 역사적 퍼포먼스로 펼친다.
사도세자의 묘를 양주에서 수원으로 옮겨 세운 현륭원의 역사를 재현하는 행사도 열린다.

그 후, 정조효공원의 밤하늘을 1,000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약 10분간 진행된다.
퓨전국악 ‘아리현 밴드’, 국악 비보이 ‘엠비크루’, 팝페라 그룹 ‘포엣’ 등의 공연도 첫날에 이어진다. 다음 날인 4일에는 ‘라스트릿 크루’와 화성특례시 향토무형유산 승무 보존회의 공연이 계속된다.

10월 4일에는 1795년 을묘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가 화성으로 연결된다.
화성 구간에서는 동탄 센트럴파크와 황계동에서 출발한 행렬이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전통 행렬에 로봇이 참여하는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다.
능행차는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출행식, 격쟁, 화성유수 정조맞이 퍼포먼스, 산릉제례 어가행렬, 현륭원 제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배우 정태우가 참여하는 ‘격쟁’도 볼 수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백성이 임금의 행차 중에 징이나 꽹과리를 울리며 억울한 사정을 호소했던 제도를 재현한 것이다.
정조대왕능행차의 마지막 행렬은 정조효문화제가 열리는 정조효공원으로 향한다. 이에 따라 10월 4일에는 능행차 구간을 중심으로 일부 도로 통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능행차와 융건릉이라는 역사적 공간을 하나의 연속된 이야기로 연결한다. 첫날에는 현륭원 천원과 1,000대 드론라이트쇼로 밤을 수놓고, 둘째 날에는 정조대왕능행차가 정조효공원으로 이어지며 축제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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