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KT에 연이은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져… 3위 추격에 차질
KIA, KT에 연이은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져… 3위 추격에 차질
2026년 10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된 KBO리그의 한 경기에서 4위에 랭크된 KIA 타이거즈가 리그 선두인 KT 위즈에게 7대 5로 패배하면서 치열했던 3연전에서 모두 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로 인해 KIA의 시즌 성적은 72승 61패 2무로 기록되며, 연속 5패를 기록 중인 3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연승을 이어간 5위 두산 베어스에게 2경기 차로 다가서게 되었다. 한편, 4연승을 기록한 KT는 시즌 84승 49패 4무를 달성하며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유지하고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의 경기는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흐름을 만들었다. 3주 휴식 후 복귀한 KIA의 선발 투수 양현종은 3⅓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4실점을 내주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경기 초반 나성범의 활약으로 잠시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KT의 반격에 맥을 못 추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특히 5회에는 KT의 샘 힐리어드가 시즌 41호 솔로 홈런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이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경기의 분위기를 KT 쪽으로 기울게 했다. 반면, KIA는 7회에 김태군의 홈런으로 동점을 이루는 듯했으나, 8회에 다시 KT에게 리드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KIA는 홈에서 열린 중요한 경기에서 마운드의 불안정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맛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효과적인 불펜 운용과 주요 타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 우승에 한층 더 다가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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