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최종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 대기…어제 3-1 승리 기여 후 다저스 이적 가능성에 주목
김하성, 최종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어 벤치 대기…어제 3-1 승리 기여 후 다저스 이적 가능성에 주목
김하성은 어제 7회에 성공적인 번트로 1루를 지켰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번 공격으로 3-1의 우위를 점했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아웃카운트는 단 여섯 개였다.
하지만 카일 슈워버와 브라이스 하퍼의 연이은 홈런과 10회 연장전에서 알렉 봄의 결승 홈런으로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
다가오는 결정적인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다.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유격수로 출전하지 않는다.
지난 두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활약한 김하성이지만, 이번에는 마우리시오 두본이 5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다. 오늘의 승자는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르며, 패자는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김하성은 이 중요한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1차전에서 삼진 두 개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에게 2차전 선발 자리를 맡겼다.
이번 선발 제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애틀랜타가 앞서 두 경기에서 김하성을 계속 기용했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1차전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년 만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2회에는 두 차례 삼진을 당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오스틴 라일리의 8회 역전 3점 홈런으로 5-3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은 2차전에서도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섰다. 애틀랜타가 수비와 내야 운용을 고려하여 그에게 다시 기회를 준 것이다.
그러나 2차전 패배 후 선발 라인업이 변경되었다. 연속 두 경기에서 유격수를 맡았던 선수가 결정적인 최종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차전의 번트는 실패가 아니었다…김하성도 득점에 기여했다.
김하성의 2차전 기여를 단순히 '무안타'로 요약하면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 있다.
그는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어냈고, 5회말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다. 그리고 7회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번 번트로 인해 필라델피아의 내야진은 주자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고, 김하성은 1루를 지켰다. 이후 애틀랜타가 득점하여 앞서갔고, 김하성도 맷 올슨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그의 최종 성적은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이었다.
번트는 헛된 아웃카운트로 끝나지 않았으며, 김하성의 출루와 주루는 애틀랜타의 득점 과정에 핵심적이었다.
선발 제외를 '징계'로 보지 말아야 한다... 상대 투수에 따라 타선이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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