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마술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동메달 획득, 한국 승마팀의 대역전극: 마지막 종목에서 5위에서 3위로'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12년 만에 동메달 획득, 한국 승마팀의 대역전극: 마지막 종목에서 5위에서 3위로'
대한민국 승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승마 종목에서 놀라운 집중력과 끈기를 발휘해, 12년 만에 아시안 게임 시상대에 다시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강한수, 이동화, 김형호, 박흥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쿄의 세타가야구 승마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합계 감점 143.50점을 기록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동화, 김형호, 박흥수 세 명은 대담한 10대 신예들로 팀을 이끌며, 한국 승마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내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대회에서는 태국이 109.90점으로 금메달을, 일본이 115.2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과를 좌우한 것은 마지막 크로스컨트리 경기였다. 승마 종합마술은 마장마술,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세 종목의 결과를 종합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가장 적은 감점을 기록한 팀이 상위권에 오른다. 단체전에서는 각 국가의 4명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정한다.
경기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한국은 대회 첫날 마장마술에서 감점 107.40점으로 5위에 그쳤고, 이어진 장애물 경기 후에도 123.20점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팀은 마지막 크로스컨트리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순위를 두 계단 상승시키는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결국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전에서는 모든 선수가 입상에 실패했지만, 베테랑과 신예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낸 강한 팀워크로 팀은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승마의 밝은 미래를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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