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2억 사기 논란 속 라리가의 레알 디오망데에 대한 의혹 증폭… 코트디부아르 감독, “인내가 필요하다” 강조
'2172억 사기 논란 속 라리가의 레알 디오망데에 대한 의혹 증폭… 코트디부아르 감독, “인내가 필요하다” 강조
축구계의 거인 레알 마드리드가 얀 디오망데 영입에 거액인 1억 2000만 파운드(약 2172억 원)를 들였지만, 이 선택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점점 더해가고 있다. 출전 시간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플레이 때문에 구단의 인재 영입 전략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심지어는 국가대표팀 감독도 나서서 얀 디오망데에 대한 과도한 비판을 경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지휘 하에,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 경기에서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된 얀 디오망데는 불과 11분간의 짧은 출전 시간 동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팬들의 의심만 더욱 깊어졌다.
얀 디오망데에 대한 의심의 눈길은 그의 짧은 출전 시간 때문만은 아니다. BBC 스포츠의 기자 엘리자베스 콘웨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얀 디오망데가 실제로 경기장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액 투자가 정당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도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만 나서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그의 출전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은, 일부에서 '2172억 원짜리 실수'라는 신랄한 비판과 함께 구단의 선수 선발 방식에 대한 깊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럼에도 스페인의 스포츠 매체 '아스'는 무리뉴 감독이 얀 디오망데의 발전을 위해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 에르베 르나르는 얀 디오망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르나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얀 디오망데의 활용 계획과 팀 내 상황을 이미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얀 디오망데가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합류한 점과 팀 내에서의 치열한 주전 경쟁을 감안할 때, 그에게 더 많은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비록 거액의 이적료로 인한 부담이 크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얀 디오망데가 팀 전략에 완벽하게 동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유럽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19세의 얀 디오망데가 점차 기회를 넓혀가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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