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출범, 첫 과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시너지 창출
모레노호 출범, 첫 과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시너지 창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새로운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구성을 새롭게 다지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중 발생한 이른바 '탁구장 사건'으로 리더십에 균열이 가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홍명보 감독의 연이은 하차 후 아쉬움을 남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돌아보며, 대표팀은 새로운 지도자 아래 재정비에 나섰다.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이강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그들 사이의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손흥민은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MLS LAFC에서 활약하면서 이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과 19도움을 기록, 총 2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후 팀에서의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주전으로 출발하나 종종 경기 초반 교체 아웃되어 완전한 경기를 소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에서도 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은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에 교체 투입됐음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전 체제에서의 이 두 선수의 시너지 부재와 경기력의 기복은 대표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9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레노 감독은 코칭 스태프 5명과 함께 팀의 단합과 경기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그는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진행하며 임시 지휘를 맡고, 그 결과에 따라 정식 계약 연장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모레노호는 9월 24일 수원에서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서울에서 우루과이, 울산에서 베네수엘라, 용인에서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통해 팀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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