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모레노 임시 감독으로 선임: A매치 6경기 지휘할 명장'
'스페인 축구대표팀, 모레노 임시 감독으로 선임: A매치 6경기 지휘할 명장'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에 의해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임시 지휘자로 긴급히 임명되었다. 이는 월드컵 이후 지속된 감독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최근 개최된 2026년 제7차 이사회에서는 모레노 감독을 비롯해 총 6인의 코칭 스태프 선임이 결정됐다. 이번에 대표팀 감독을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지난 7월 이사회 결정 이후 여러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모레노 감독을 선택했다.
모레노 감독은 그의 이력에서 볼 수 있듯이 상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고,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4-25 시즌 동안 러시아의 소치 클럽을 지도했다. 협회는 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리더십과 전략 기획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모레노 감독의 지원 팀도 스페인에서 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그의 팀에는 소치 클럽에서 함께 일했던 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 훈련 방법론 전문가 하신트 마그리냐, 그리고 경험 많은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통 코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유럽의 주요 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와 라리가에서의 경험을 지닌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도 팀에 합류했다.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은 모레노 감독이 한국 축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술적 접근을 가지고 있어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계약은 오는 11월 27일까지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 기간 동안 6차례의 A매치를 지휘하게 된다. 이후의 성과에 따라 아시안컵까지 그의 임기가 연장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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