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훈, 대구FC의 17경기 무승 사슬을 끊고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
박대훈, 대구FC의 17경기 무승 사슬을 끊고 K리그1 '28라운드 MVP'로 선정
대구FC의 장기간 이어진 승리 없는 기록이 마침내 종결되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의 주역은 바로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박대훈(29)이다. 그는 경기 종반에 연이은 두 골을 성공시켜 팀을 3-1 승리로 이끌며 17경기(6무 10패) 동안의 승리 없는 굴레를 타파했다. 이 놀라운 활약으로 그는 K리그1 28라운드에서 MVP로 선정되었다.
지난 몇 달간 대구FC는 승리를 갈망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5월 3일 이후로 승리 한 번 없이 16경기 동안 고전했다.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좌절감이 깊어만 갔다. 특히, 지난 30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는 0-1로 뒤진 채 경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팬들은 또 다시 패배를 앞두고 탄식을 삼키며 시간이 흐르기를 바라만 보았다.
박대훈은 화려한 드리블이나 대단한 활동량으로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찬스를 살리는 능력과 문전에서의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갖춘 경험 많은 공격수다. 특히 경기 후반, 상대 수비가 지쳐있을 때 그의 집중력과 공간 침투 능력은 빛을 발한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그 순간, 박대훈은 벤치에서 일어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후반전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뛰어들자마자 그는 팀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첫 골은 후반 34분에 나왔고, 이는 팀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는 동점골이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경기를 뒤집는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대구FC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단 두 차례의 슈팅으로 긴 무승 기간을 종료시킨 것이다.
박대훈의 멀티 골이 힘입어 대구FC는 3-1 승리를 거두며 라운드의 최고 팀으로 선정되어 그날의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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