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트남 격파 후 본선 진출' LoL 국가대표팀, 연속 2승으로 아시안게임서의 화려한 전망
'미국과 베트남 격파 후 본선 진출' LoL 국가대표팀, 연속 2승으로 아시안게임서의 화려한 전망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미국과 베트남을 상대로 진행된 공개 평가전에서 연이은 승리를 거두며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한화생명 초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에는 주말 이틀 동안 약 4,000명의 관중이 몰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국가대표팀에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게임 본선과 동일한 경기 환경에서 진행되어 대표팀의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경기에서 미국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은 초반부터 강력한 라인전을 통해 우세를 점하고,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게임을 리드했다. 처음 세트를 승리로 장식한 뒤, 연속된 두 세트에서도 우위를 유지하며 미국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튿날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는 대표팀의 위기 대처 능력이 돋보였다. 베트남은 아시안게임 본선에 출전할 멤버들로 구성되어 1세트에서 선제 득점을 올렸으나, 한국은 2세트부터 템포 조절과 오브젝트 컨트롤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3세트에서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고, 4세트까지 가져가며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대표팀은 팀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동훈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스크림을 진행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더욱 호흡을 맞춰나가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등 개선할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다듬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번 평가전에서의 경기가 팀의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플레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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