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향의 선제 결승골과 3쿼터 대폭발' 한국 여자 하키, 카자흐스탄에 7-0 대승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승 질주
'박미향의 선제 결승골과 3쿼터 대폭발' 한국 여자 하키, 카자흐스탄에 7-0 대승 거두며 아시안게임 2연승 질주
한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을 크게 이기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조별리그에서 연속 두 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21일 일본 기후현 위치한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의 2차전에서, 김용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7-0으로 압도했다. 이로써 사흘 전 대만을 3-1로 꺾은 한국은 4강 진출이라는 초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이번 대회에서 순항을 계속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이 주도하며 일방적인 공격을 전개했다. 박미향(kt)의 강력한 필드골로 1쿼터에 포문을 연 한국은 이후 계속해서 카자흐스탄을 압박했다. 2쿼터 말에는 안수진과 김정인(이상 평택시청)이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감하고 승기를 굳혔다.
3쿼터에는 한국이 더욱 강력한 공세를 퍼부었고, 이 유리(kt)의 득점을 시작으로 최지윤, 박승애, 정성희가 뒤따라 골을 추가하며 단 한 쿼터에 4골을 몰아넣었다. 이로써 스코어는 7-0으로 벌어졌고, 경기의 향방은 이미 결정된 상태였다. 이후 한국은 4쿼터 동안 견고한 경기 운영으로 카자흐스탄의 반격을 차단하고 완승을 확정지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여자 하키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두 경기 만에 득점 10, 실점 1의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다음 경기는 23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방글라데시와의 조별리그 3차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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