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는 활약’ 최혜진,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첫날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등극…첫 우승 노린다
‘보기 없는 활약’ 최혜진, 뷰익 LPGA 상하이 대회 첫날 8언더파로 단독 선두 등극…첫 우승 노린다
최혜진, 한국 여자골프의 주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의 '아시안 스윙' 첫 번째 대회에서 첫날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서 최혜진은 중국 상하이 위치한 서산 골프 클럽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파 없이 8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리더보드의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를 3타 차로 따돌리며 독보적인 성적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 81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컷 없이 4일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2021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제패한 후 2022년에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은 총 123개의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그러나 준우승 4회와 3위 5회를 포함하여 총 33회의 톱10 진입을 기록했으며, 통산 상금으로는 약 97억 원을 벌어들이며 '우승 없는 선수 중 최다 상금'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22개 대회 중 17회 컷 통과를 하며 준우승을 포함한 4회의 톱10을 기록, CME 포인트 15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통산 124번째 도전에서의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최혜진은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10번 홀에서 버디로 시작해 14, 16,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2번 홀에서 시작한 연속 4버디로 단독 선두를 확실히 했다. 남은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최혜진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초기에 파 세이브를 잘 해내며 긴 퍼트가 여러 차례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녀는 새롭게 조정된 코스 난도에 대해 "바람과 거리에 따라 난도가 변동되어 쉽지 않은 코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신중한 플레이를 이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자 인뤄닝(중국)은 4언더파 68타로 호주의 그레이스 김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태국)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한국의 양희영과 공동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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