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터 42점 대폭발’ 삼성, LG를 꺾고 23년 만에 이룬 개막 4연승 기록
‘칸터 42점 대폭발’ 삼성, LG를 꺾고 23년 만에 이룬 개막 4연승 기록
서울 삼성의 케렘 칸터가 혼자 42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서울 삼성은 창원 LG를 꺾고 개막 이후 4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확고히 했다.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은 LG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93-86으로 승리를 거두어 개막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승리는 지난 5년간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삼성이 김상식 감독 체제 아래에서 거둔 것으로, 23년 만에 개막 4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반면, 주요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LG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승 3패로 5위로 하락했다.
삼성의 승리의 주역은 칸터였다. 그는 골밑 공략과 외곽 슈팅을 오가며 혼자 42점과 14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크리스 맥컬러와 이관희, 저스틴 구탕도 각각 더블더블과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G에서는 아치 굿윈과 칼 타마요가 각각 34점과 24점을 올리며 저항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패배했다.
LG가 전반전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하프타임 이후 강력한 반격을 시작했다. 3쿼터 초반 칸터의 자유투로 추격을 시작한 삼성은 이후 연이은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삼성이었다. 칸터의 결정적인 앤드원 플레이와 이관희의 3점슛, 이근휘의 외곽포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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