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홈런 2방으로 대기록 경신…LG, 선두 KT에 12-1 대승
오지환, 홈런 2방으로 대기록 경신…LG, 선두 KT에 12-1 대승
오지환은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기 위해 단 하나의 2루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2루타가 아니었다.
대신 홈런을 터트렸다.
선두를 달리던 KT 위즈를 상대로 LG 트윈스는 12-1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했다. 이전까지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 10패로 밀렸던 LG는 이 경기를 통해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오지환은 이 경기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는 홈런 2개를 포함하여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타 대신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개인적인 대기록은 놓쳤지만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LG는 오지환의 활약과 앤더스 톨허스트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을 이어갔고, 연승을 이어가던 KT는 수비에서 실책 3개를 범하며 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오지환, 첫 타석부터 홈런으로 시작하다
경기 시작 전까지는 KT가 7연승을 달리며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았다. 그러나 오지환은 2회초 첫 타석에서 KT의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홈런을 쳐내며 게임의 흐름을 바꿨다.
선제 솔로홈런.
이후 LG는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오지환은 홈런 이외에도 적시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KT 투수진을 압박했다.
오지환, 홈런에 이어 중요한 타점 추가
오지환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뜨거웠다. 3회에는 적시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LG 타선 전체가 KT의 마운드를 끊임없이 공략했다.
한편, KT의 선발 로건은 LG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고 일찍 강판당했다. 이날 그의 기록은 4이닝 97구, 6피안타 4사사구 4실점 3자책점이었다.
KT, 실책 3개로 흔들리다
KT의 문제는 투구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나타났다. 특히 경험이 많은 내야진에서의 연이은 실책은 LG에게 추가 점수 기회를 제공했다.
LG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KT는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LG에게 11점 차 대패를 당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오지환, 3루타 후 사이클링 히트까지 '2루타 하나'
오지환은 경기 후반에도 멈추지 않고 7회에는 3루타를 추가했다. 그리고 8회에는 2루타 대신 투런홈런을 쳐내며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비록 사이클링 히트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LG에게 확실한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LG는 이 경기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가며, KT의 7연승을 저지했다. 그리고 시즌 내내 어려웠던 상대와의 마지막 맞대결을 11점 차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중요한 승점을 추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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