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승리에도 불구하고 9위에 머문 롯데, 김태형 감독의 마지막 시즌과 한동희의 20홈런이 남긴 씁쓸함"
"9-6 승리에도 불구하고 9위에 머문 롯데, 김태형 감독의 마지막 시즌과 한동희의 20홈런이 남긴 씁쓸함"
롯데가 이번에는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가져갔다.
팀은 18개의 안타로 9점을 득점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한동희는 처음으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경기 후 순위는 여전히 9위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NC 다이노스를 9-6으로 꺾었다.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7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고, 타선에서는 한동희와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 3안타를 기록했다.
명백히 기쁜 승리였지만, 롯데의 2026 시즌 전체와 비교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김태형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에도 여전히 9위에 머물러 있다.
이제 ‘김태형 감독만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될까?’라는 의문을 남기고 있다.
1회 홈런을 맞고도 한동희가 즉시 응수했다.
경기 시작은 NC가 좋았다. 박민우가 1회초에 로드리게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쳤다. 그러나 롯데는 곧바로 반격했다. 2회말 첫 타자로 나선 한동희가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노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
동점 홈런은 한동희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즌 20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롯데가 오랜 기간 기대해온 장타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어진 전민재의 안타와 손성빈의 볼넷 덕분에 기회가 계속됐고, 장두성의 2루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롯데는 선취점을 허용한 뒤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8안타 폭발…최근 침체됐던 타선이 활기를 띠었다.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롯데 타선은 계속해서 NC의 투수진을 압박했다. 4회에는 장두성과 황성빈이 기회를 만들었고, 나승엽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으며 레이예스도 2루타를 추가했다. 한동희가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조성한 후, 전민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5회에는 더 많은 득점이 이어졌다. 손성빈의 2루타와 장두성의 내야 안타, 그리고 황성빈의 타구 때 발생한 상대 실책으로 인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날 롯데는 18안타를 기록하며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일시에 뒤집었다.
그러나 경기는 여전히 쉽게 끝나지 않았다.
7-1로 앞서던 경기가 8회에 7-5로 좁혀져 다시 긴장감이 돌았다.
7회까지 롯데가 7-2로 앞서며 경기가 손쉽게 끝날 것 같았으나 8회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NC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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