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강원지역 단풍, 평년 대비 지연 예상…설악산은 10월 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
2026년 강원지역 단풍, 평년 대비 지연 예상…설악산은 10월 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
올해 강원도의 단풍은 10월 초 설악산에서 시작하여 오대산과 치악산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9월과 10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 단풍의 절정 시기도 예년에 비해 조금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웨더아이 단풍 예보에 따르면, 강원도의 주요 산들 중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며, 10월 3일로 예측된다. 이후 오대산은 10월 7일, 치악산은 10월 10일에 각각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단풍의 절정은 시작 시기와는 다소 차이가 나는데, 오대산이 10월 16일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설악산은 10월 25일, 치악산은 10월 31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단풍의 시작은 산 정상 부근에서 약 20%의 나무들이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절정은 약 80% 이상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든 상태를 말한다. 설악산의 경우, 10월 초에 시작하여 10월 말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 오대산은 설악산에 비해 절정 시기가 더 이르며, 10월 7일에 시작해 10월 16일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는 월정사 주변과 전나무 숲길, 선재길 등에서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원주 치악산은 강원 지역의 주요 산들 중에서 가장 늦게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10월 10일에 시작해 10월 마지막 주에 절정을 이루는 동안, 설악산과 오대산의 단풍이 이미 절정을 지난 후에도 강원 남부 지역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산악 지역의 단풍이 지나간 후에는 홍천의 은행나무 숲이 늦가을 풍경을 장식한다. 홍천 은행나무 숲은 약 4만㎡ 규모로 2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가을철에 한정하여 일시적으로 개방된다. 2026년의 정확한 개방 기간은 추가적인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 또한 산악 지역의 단풍보다 늦게 황금빛으로 물들며, 10월 말부터 11월까지 단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방문하기 전에 실제로 나무들의 변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올해 강원 지역의 가을 풍경은 10월 중순 오대산을 시작으로 10월 말 치악산과 홍천, 원주 지역의 은행나무까지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풍의 시기는 기온, 일조량, 강수량 등의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특히 홍천 은행나무 숲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산악 지역의 단풍과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므로, 방문 직전에 개방 일정과 현지의 단풍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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