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T의 연승 행진 일시 중단, 한화와 11회 마라톤 접전에서 4-4로 무승부 기록
KBO KT의 연승 행진 일시 중단, 한화와 11회 마라톤 접전에서 4-4로 무승부 기록
KT 위즈의 놀라운 8연승 도전은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치열한 경기에서 한화의 끈기 있는 저항에 막혀 멈춰 섰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가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양 팀은 4시간 14분의 장기전 끝에 4-4로 팽팽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이로써 시즌 네 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연패의 늪에 빠져 있던 8위 한화는 경기 후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소중한 무승부를 거두며 위기를 모면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로 나선 한화는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KT 타자들을 상대로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막아냈다. 한화는 3회와 5회에 각각 점수를 내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7회 초 KT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연속된 적시타와 추가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8회에 더해진 점수로 4-2 리드를 확보했다.
하지만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8회 말, 박정현이 1사 1루 상황에서 KT의 투수를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 4-4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연장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동시에 다른 경기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을 3-1로 꺾는가 하면, LG 트윈스는 NC에 대승을 거두며 9-2로 승리했고, SSG 랜더스는 롯데를 4-1로 물리치며 승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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