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호, 범예주 결승골로 아르헨티나 1-0 격파…12년 만의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
'박윤정호, 범예주 결승골로 아르헨티나 1-0 격파…12년 만의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
한국 여자축구의 떠오르는 세대가 강력한 남미 팀인 아르헨티나를 물리치고 12년 만에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의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윤정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폴란드의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범예주(울산과학대)의 결정적인 선제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14년 캐나다 대회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2010년 독일 대회에서의 3위 기록에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 경기는 19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이탈리아와 중국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 초입부터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압박하며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쳤다. 전반 11분 범예주의 강렬한 중거리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다음, 곧이어 남승은(버니즈 군마)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계속해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33분에는 조혜영(마드리드 CFF)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한 후, 수비수에게 맞고 튕겨 나온 볼을 범예주가 잡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 이후 아르헨티나가 공세를 강화했으나, 한국은 단단한 수비와 골키퍼의 활약으로 위기를 넘겼다. 특히 후반 31분에는 김채빈(광양여고)이 결정적인 헤더를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며 한국의 리드를 지켰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대표팀은 1-0 승리를 지키며 감격적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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