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위기" 염경엽 감독, 신민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심… LG '사실상 이탈' 상황 직면
"준플레이오프 위기" 염경엽 감독, 신민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심… LG '사실상 이탈' 상황 직면
LG 트윈스가 2026년 KBO 리그의 포스트시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의 승리를 맛보기도 전에 주전 2루수 신민재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불운에 직면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가 임박한 시점에 발생한 핵심 선수의 햄스트링 부상이 LG의 전력 구성에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재는 최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8회말에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킨 후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의 희생 번트는 팀이 4대 1로 승리하는 데 결정적이었지만, 경기 후 실시된 정밀 검사에서 염경엽 감독은 그의 부상이 경미하지 않음을 인지하고 준플레이오프 참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신민재의 갑작스러운 부상은 팀에 큰 손실이다.
신민재의 결장을 대체할 수 있는 주요 후보로는 오지환과 이영빈이 지목되고 있다. 오지환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곧 수비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그가 유격수로 나서고 구본혁이 2루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오지환의 출전이 어려워질 경우, 경험이 적은 이영빈이 2루를 맡아야 할 상황이므로, LG의 내야진은 부상으로 인한 전력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의 그늘에 신음해 온 LG는 불펜 상황마저 심각하다. 시즌 초반에 이탈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포함해 김진성과 송승기가 각각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최근에는 손주영까지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투혼을 발휘한 케네디와 이우찬도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규 시즌 3위 KIA 타이거즈와의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LG는 오는 17일 광주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신민재의 부상과 마운드의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어떻게 위기를 돌파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가 과거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수 있을지 KBO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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