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타워' 라건아와 알루마 활약 기대, 한국가스공사가 새 시즌 봄 농구 목표 설정
'트윈 타워' 라건아와 알루마 활약 기대, 한국가스공사가 새 시즌 봄 농구 목표 설정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팀은 최근의 시범경기를 통해 팀의 전반적인 실력을 평가하고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강화했다.
시범경기에서의 성적은 1승 1패로, 팀은 승리와 패배 모두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24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아쉽게 패배했지만, 27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를 상대로 80-67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팀의 전력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일 시작하여 내년 4월 11일까지 각 팀이 54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된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 변화도 팀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외국인 선수는 2쿼터와 3쿼터에만 두 명이 동시에 경기에 참가할 수 있고, 1쿼터와 4쿼터에는 한 명만 출전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케베 알루마와 라건아라는 강력한 외국인 선수 조합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이 함께 뛸 때 팀의 골밑이 상당히 강력해진다. 그러나 한 선수가 벤치에 앉을 때의 약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감독 강혁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외국인 선수 한 명만 투입되는 상황에 대비한 중요한 시험이었다”며, “알루마와 라건아의 호흡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선수진 중에서는 FA로 영입된 포워드 박준영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팀의 약점이었던 포워드 라인을 강화하며, 득점과 골밑 패스를 통해 공격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초반 연패를 피하고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일 경우,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받고 있다. 대표팀 차출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팀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내 팬들의 농구 열정을 고조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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