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승리’ 장동환과 김민성, 동반 결승 진출 성공…12년 만에 한국 복싱, 금메달 도전에 나서다
‘완벽한 승리’ 장동환과 김민성, 동반 결승 진출 성공…12년 만에 한국 복싱, 금메달 도전에 나서다
한국 남자 복싱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두 개의 은메달을 확보하는 경이로운 성과를 이룩했다.
장동환과 김민성(모두 한국체대 소속)은 29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복싱 준결승전에서 각각 상대 선수를 5-0으로 심판 만장일치로 격파하며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복싱은 최소 은메달 두 개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두 체급에서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노리게 되었다. 이는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순간이다.
남자 60㎏급에 출전한 장동환은 타지키스탄의 아크말 우바이도프를 상대로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내내 빠른 발과 정확한 펀치로 상대를 압도하며, 3라운드에서는 결정적인 다운을 성공시켜 5-0 (30-26, 30-26, 30-26, 30-26, 29-27)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거두었다.
곧이어 남자 80㎏급 준결승에서는 김민성이 펼친 역전 드라마가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요르단의 강호 후세인 이아샤이시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판정 열세를 딛고 2라운드에 상대의 턱에 정확한 펀치를 날려 다운을 성공시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판정관 전원으로부터 만점을 받으며 5-0 (29-28, 30-27, 29-28, 30-27, 29-28)의 스코어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장동환과 김민성은 오는 10월 2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동반 획득을 위해 링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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