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시간 대폭 단축’ 한국 펜싱의 메달 뒤엔 SKT 맞춤형 AI 전력분석이 있었다
‘분석 시간 대폭 단축’ 한국 펜싱의 메달 뒤엔 SKT 맞춤형 AI 전력분석이 있었다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의 배경에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강력한 지원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었다.
SK텔레콤은 29일, 대한펜싱협회와 협력하여 개발한 펜싱 전용 AI 분석 시스템 'SKT-FAN(Fencing AI Nexus)'이 지난 8월부터 국가대표팀의 훈련에 적극 활용되어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 영상을 분석해 점수 변화와 선수들의 세밀한 움직임을 식별하고, 득점과 실점 순간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고도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전까지는 분석 인력 부족으로 인해 녹화된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며 주요 장면을 수동으로 편집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SKT-FAN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제는 경기 영상 분석에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이고, 분석가와 코치진이 전략 수립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더불어, 선수들이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세밀한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비센서 AI 모션 캡처' 기술도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각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강약점을 분석한 리포트가 자동으로 생성되며, 이 정보는 선수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접근 가능하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지원은 회사가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으며 시작된 장기적인 투자의 일환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4연패를 포함해 모든 종목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기 중 실시간 전략 조정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한국 펜싱의 성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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