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메달 없던 한국 여자 사브르, 일본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평가를 뒤집다: 45-31 승리"
"개인전 메달 없던 한국 여자 사브르, 일본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평가를 뒤집다: 45-31 승리"
한국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일본 팀에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에무라 미사키가 포함되어 있었다.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압도했다. 에무라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심지어 선수 교체가 필요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점수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는 45-31로 끝나 한국이 일본을 14점 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전하영, 최세빈, 서지연, 김정미로 이뤄진 팀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이겼다. 이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쾌거였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최세빈이 밀리지 않았다.
결승의 첫 번째 대결은 최세빈과 에무라의 맞대결이었다. 에무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을 우승한 바 있어, 첫 경기의 결과가 결승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였다.
최세빈은 5-2로 리드를 잡으며 첫 순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하영이 점수를 10-6으로, 그리고 서지연이 15-8로 끌어올리며 한국의 우위를 공고히 했다.
단체전은 각 선수가 차례로 경기에 참여해 누적 점수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팀은 초반 세 번의 경기에서 매끄러운 연결로 점수를 쌓아갔다.
일본의 반격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네 번째 순서에서 사노 유이가 연속 득점을 하며 점수를 15-12로 좁혔다. 그러나 최세빈이 곧바로 다섯 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20-12로 벌려 승부의 격차를 다시 확대했다.
서지연이 에무라를 상대로 점수 격차를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
경기 중반에 다시 등장한 에무라가 일본의 추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서지연은 에무라를 상대로 한국의 리드를 단단히 지켰다. 그 결과 누적 점수를 25-15로 확대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만들었다. 이후 전하영이 점수를 30-17로 만들며 한국의 우위를 강화했다.
서지연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김정미가 결승을 이어갔다.
결승 도중 서지연이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김정미가 대신 투입되어 필요한 점수를 따내며 한국의 리드를 35-19로 유지했다. 김정미의 투입으로 인해 한국의 경기 운영은 계속해서 안정적이었다.
최세빈과 전하영이 이어서 점수를 쌓아가며 금메달까지 오직 몇 점 차이를 남겨두었다. 일본의 마지막 주자 에무라였지만 이미 한국이 높은 점수 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 전하영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45-31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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