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철, 12년 간의 KBO 프로야구 여정 마감...KT위즈와의 동행 끝에 은퇴 결정
문상철, 12년 간의 KBO 프로야구 여정 마감...KT위즈와의 동행 끝에 은퇴 결정
KT 위즈의 창단 멤버이자 팀의 핵심 기둥이었던 베테랑 내야수 문상철이 자신의 12년 동안의 프로야구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문상철은 KBO 리그에서 깊은 발자국을 남기며 은퇴를 공표함에 따라, 그가 팀과 함께했던 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을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2일, KT 구단은 공식적으로 문상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KT 위즈의 창단 멤버로 특별 지명 받아 팀에 합류한 그는, 초창기에는 2군에서 기량을 쌓아가며 팀의 중추로 성장했다. KT의 역사를 함께 한 문상철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2017년엔 상무 소속으로서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으로 30홈런과 10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2023시즌부터는 KT의 주요 1군 타자로 급부상했다. 그중에서도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결승 타점으로 MVP를 차지했으며, 이후 2024시즌에는 125경기에 출전하여 0.256의 타율과 17홈런, 58타점 등을 기록하며 자신의 최고 시즌을 멋지게 장식했다. KBO 리그에서 총 609경기에 출전한 문상철은 통산 .237의 타율과 49홈런, 190타점, 173득점을 기록하며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고했다.
문상철은 구단을 통해 "KT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위즈파크에서 받은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은 평생 가슴 속 깊이 남을 것"이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코치진과 팬들, 그리고 언제나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은퇴 이후의 그의 새로운 여정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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