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달성한 KT, 베테랑 투수 최동환·조이현 포함한 10명 선수 방출로 본격적인 팀 정비 시작
정규리그 1위 달성한 KT, 베테랑 투수 최동환·조이현 포함한 10명 선수 방출로 본격적인 팀 정비 시작
프로야구 KT 위즈, 올 시즌을 정상에서 마감한 뒤,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주기로 하면서 경험이 풍부한 우완 투수 최동환(37)과 조이현(31) 등 10명의 선수들과 작별을 고했다.
22일, KT 구단은 최동환과 조이현 등의 선수 10명을 다가오는 시즌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팀을 떠나게 된 멤버들은 포수 1명, 외야수 1명, 그리고 주로 투수 8명으로, 더욱 강화된 마운드 전략을 위한 명단 정비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목받는 인물은 중간 계투로 활약했던 베테랑 투수 최동환이다. 그는 2009년 LG 트윈스에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입단해, 프로 무대에서 16년간 활약했다. 특히 평균자책점 3.47로 2020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찾아 2024 시즌 후 KT로 이적했으나, 정규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방출을 요청했다. 그는 통산 364경기에서 11승 7패 16홀드 4세이브를 기록하며 KT와의 동행을 마무리 지었다.
다재다능한 투수 조이현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제주고를 졸업한 후 2014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SSG 랜더스(전 SK 와이번스)를 거쳐 KT에 합류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1군에서 116경기 10승 18패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며 KT와 길을 갈라놓게 되었다.
한편, KT는 이현민, 이준명, 권효준, 김민성, 정정우, 김규한 등 투수들과 포수 박치성, 외야수 최동희도 재계약 불가로 분류하면서, 페넌트레이스 우승 이후 새 시즌을 향한 팀 재구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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