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4강 진출 확정: 대한항공 '삼각편대 폭발', 한국전력 '대역전극'으로 조 1위 등극
KOVO컵 4강 진출 확정: 대한항공 '삼각편대 폭발', 한국전력 '대역전극'으로 조 1위 등극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의 남자부 결승 진출 4강 팀이 확정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
대한항공이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0(25-21, 25-19, 25-20)의 완벽한 스트레이트 승을 거두며 조별 리그를 무패로 통과해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승1패의 성적으로 고전 끝에 A조 2위를 확보했다.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데뷔 전부터 주목받던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 잰더가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복무 후 복귀한 임동혁은 73.33%라는 높은 공격 성공률로 12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도왔고, 정지석 역시 1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지원했다. 이에 반해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단 9득점에 그치는 등 전력 분산에 실패해 패하고 말았다.
B조 최종 경기에서는 석진욱 감독의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상대로 1, 2세트를 내주고도 3-2(23-25, 17-25, 25-23, 25-22, 15-11)로 극적인 역전승을 달성하며 B조 1위로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우스만 파야드 알리, 이태호, 윤하준, 쉐론 베논 에번스 등이 균등하게 득점을 분담하며 기여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김동영과 김동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얻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B조 2위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의 첫 경기에서 2세트를 내준 후에 파란을 일으키며 3-2(23-25, 22-25, 25-18, 25-12, 15-10)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승리를 챙겼다. 카일 러셀과 토미 틸리카이넨의 활약이 돋보였고, 삼성화재는 송명근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패를 면치 못했다.
이번 대회의 준결승은 A조 1위 대한항공과 B조 2위 우리카드의 대결, 그리고 B조 1위 한국전력과 A조 2위 현대캐피탈 사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의 대결은 24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며, 현대캐피탈과의 매치업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 시작된다. 최종 결승전은 25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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