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 선거인단 확대에도 남은 논란: '70세 출마 제한'이 차범근의 출마를 가로막나?"
"축구협회장 선거, 선거인단 확대에도 남은 논란: '70세 출마 제한'이 차범근의 출마를 가로막나?"
비록 선거인단의 확대가 예정되어 있지만, 동시에 회장 후보자의 연령 제한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활발하다. 현재의 정관에 따르면, 선거일 기준으로 70세 미만이어야 후보로 등록 가능하여, 1953년생인 차범근 전 감독은 이 규정이 계속 유지된다면 출마 자체가 어려울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가 드러나면서 과거 허정무 전 감독이 차범근 전 감독의 축구협회장 출마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는 선거의 대표성 확대 뿐만 아니라 후보의 자격 문제에 대한 논의가 절실히 필요함을 시사한다.
“12월 18일 선거 준비 중”…정몽규 사퇴 후 3개월, 선거 일정 발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는 12월 18일에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직무대행은 선거일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잠정적으로 해당 날짜에 맞추어 준비가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지난 7월 정몽규 전 회장의 사임 후, 대한축구협회는 약 3개월간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 왔다.
차기 회장 선거의 구체적인 일정 공개로 선거 제도 개혁과 후보 등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92명에서 2만명으로”…선거인단 대폭 확대 추진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선거인단의 대폭 확대이다.
2025년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선거인단은 192명에 불과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약 2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선거인단 규모보다 100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
K-축구 혁신위원회는 지난 8월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하는 개편안을 권고했다. 이는 소수의 축구계 관계자들의 독점을 넘어서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축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표성 있게 반영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인단 확대가 모든 국민 또는 축구 팬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선거권은 관련 규정이 개정되어 구성되는 선거인단에 한정된다.
“차범근 후보 등록도 어렵게 만드는 70세 제한 다시 도마 위”
선거 규모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회장 후보의 연령 제한 규정은 별도의 논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제2항에 따르면 회장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한다.
따라서 1953년생인 차범근 전 감독은 만약 현행 규정이 유지된다면 73세의 나이로 인해 후보로 등록하는 것이 불가하다.
차범근 전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을 비롯해 국가대표팀과 프로축구팀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1988년에는 차범근 축구교실을 설립해 유소년 축구 육성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차범근 전 감독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공식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며, 이 논의는 주로 후보 자격 규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령 제한이 없었다면 출마를 부탁했을 것”…허정무의 과거 발언 이목 집중
차범근의 회장 선거 출마 가능성은 과거에도 축구계 내에서 논의된 바 있다.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에 도전했던 허정무 전 감독은 당시 연령 제한이 없었다면 차범근에게 출마를 권유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허 정감독은 축구협회에 필요한 변화를 강조하며, 해외에서의 축구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차범근의 출마를 공식적으로 추진한 것은 아니지만, 축구계 내에서 그를 잠재적인 후보로 간주한 사례로 볼 수 있다.
“2020년에 새로 만들어진 연령 제한 규정…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회장 후보의 만 70세 미만 제한은 2020년 대한축구협회 정관 개정을 통해 새로 도입됐다.
이 규정은 2024년에도 논란이 되었다. 일부에서는 나이만으로 출마 자격을 제한하는 것이 축구계 원로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관련 규정을 참고했으며, 새로운 인재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도라고 밝혔다. 또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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