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비판적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최고로 평가받는 이강인, 극과 극의 평가 속으로"
"한국에서는 비판적이지만 스페인에서는 최고로 평가받는 이강인, 극과 극의 평가 속으로"
아틀레티코의 주요 후원 기업인 마오우(Mahou)가 팬들의 투표로 이강인을 9월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줄리아노 시메오네, 조너선 데이비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조니 카르도주와 같은 강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이강인이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이는 이적 후 단 두 달 만에 받는 네 번째 개인상입니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강인에 대한 시각이 사뭇 다릅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우루과이에 1-4로 크게 패하고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45분까지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이 막혔습니다. 이러한 대표팀의 연속된 부진으로 인해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이강인의 선발 제외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클럽에서는 최고의 선수로 꼽히고 있는 반면, 국가 대표팀에서는 선발 제외론이 거론되고 있는 이강인. 같은 선수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 대표팀에서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중요한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팬들이 선택한 9월의 ‘최고의 선수’
이번 수상은 단순한 현지 언론의 평가가 아닌 팬들의 목소리로 결정되었습니다.
마오우는 매달 아틀레티코 팬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9월에 보여준 활약은 팬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충분했습니다.
이강인은 9월 동안 공식 경기 5회에 출전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08회의 ‘임팩트 플레이’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4-0으로 크게 이겼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89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추가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습니다.
팬들은 이강인의 단순한 골과 도움 수치를 넘어 그의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적 후 단 두 달 만에 개인상 4회 수상…스페인 현지에서도 주목
스페인의 주요 매체 중 하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팬들의 애정 어린 지지를 받으며 네 번째 개인상을 추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의 아틀레티코에서의 활약은 데뷔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왼발로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고, 그 골은 이후 라리가 8월의 골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이어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MOM에 선정되었고, 팬들의 선택으로 아틀레티코 9월 이달의 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이강인이 신속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대표팀에서는 왜 다른 모습이었을까…베네수엘라전에서 공격이 완전히 막혔다
대표팀에서의 이강인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는 3-0의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크게 패하고 베네수엘라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특히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공격진 전체가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방에서 시작된 빌드업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고, 최전방의 손흥민과 오현규에게 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상대의 강한 압박 속에서 패스가 끊기는 장면이 반복되었고, 이강인 역시 소속팀에서 보여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이 공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대표팀의 공격 템포가 느려진다고 지적하며, 다른 조합을 시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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