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화살이 결정짓다: 한국 여자 양궁, 인도에 패하며 28년 만에 금맥 중단"
"마지막 화살이 결정짓다: 한국 여자 양궁, 인도에 패하며 28년 만에 금맥 중단"
비록 여섯 발을 쏘아 56점을 기록했음에도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마지막 엔드까지 상대방이 한 발을 남겨 둔 상태에서 역전의 가능성을 탐색했지만, 결국 한국이 승리를 가져오는 엔드는 한 번도 없었다.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은 인도에 패배했다. 네 엔드 중 세 엔드에서는 점수가 동일했고, 결정적인 한 엔드에서 패하며 긴 금메달 행진이 중단되었다.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이어진 연승은 이번 대회에서 일곱 번째로 막을 내렸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광주은행), 이윤지(현대모비스)는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3-5로 인도에게 졌다. 엔드별 점수는 54-54, 56-56, 51-55, 54-54로 기록되었다. 비록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목표했던 연속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결승의 향방을 결정한 것은 인도의 쿰쿰 아닐 모호드가 쏜 마지막 화살이었다. 한국이 4엔드를 54점으로 마친 상황에서 모호드는 10점을 쏘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도 결승에서는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결승 진출 전까지 한국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강채영은 6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오예진과 이윤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좋은 성적이 결승에서는 우위를 점하는 데 충분하지 않았다.
토너먼트에서는 카자흐스탄을 꺾고, 인도네시아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인도의 저력을 넘지 못했다.
첫 엔드에서 부진했던 점수를 만회했지만, 결국 동점에 그쳤다.
한국은 이윤지의 첫 화살이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강채영이 중심을 잡고 반등을 시도했다. 두 번째 엔드에서는 팀 전체가 좋은 점수를 냈지만, 인도 역시 동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엔드에서 점수가 급락하며 패배의 길을 걸었다.
세 번째 엔드에서 한국은 51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인도는 이를 틈타 점수를 빼앗고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엔드에서의 반전도 인도의 결정적인 10점에 의해 좌절되었다.
마지막 엔드에서 한국은 잠시 앞서 나갔지만,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슛오프에서 강한 우리였지만...” 선수들은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환경적 요인을 탓하기보다는 더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고 인정했다.
이미 한국을 이긴 바 있는 인도, 이번에는 금메달까지 차지했다.
인도는 이번 승리가 일회성 이변이 아님을 증명했다. 상하이에서의 승리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패배를 통해 다음 대회를 위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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