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7경기 만에 다시 불붙은 멀티히트...타율 0.319로 타격왕 도전 재점화
이정후, 7경기 만에 다시 불붙은 멀티히트...타율 0.319로 타격왕 도전 재점화
이정후 선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최근 7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게임을 선보이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2026년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그리고 1타점과 2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전 7경기 동안 0.160대의 저조한 타율로 고전하던 이정후에게 이날의 성과는 그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초반 이정후의 모습은 기대에 못 미쳤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투수 잭 갤런에게 2루수 앞으로 땅볼을 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타석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회초 첫 타자로 나서 갤런의 체인지업을 우익수 앞으로 떨어뜨리는 깔끔한 안타로 연결했고, 이 타구는 시속 102.9마일을 기록하며 힘찬 모습을 보였다. 6회초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갤런의 슬라이더를 공략,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진 2루 도루 성공은 그의 시즌 6번째 도루로 기록되었고, 이후 득점에도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19로 끌어올렸고, 이전의 슬럼프를 완전히 털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서며 타격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빠른 적응력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으로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 잡았으며, 올 시즌에도 정교한 타격으로 리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멀티히트 경기가 그의 타격 상승세의 시작점이 될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