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의 원맨쇼, 잠실을 뒤흔들다…“무의식적으로 친 공이 홈런” 삼성, 5연승 이끌어
구자욱의 원맨쇼, 잠실을 뒤흔들다…“무의식적으로 친 공이 홈런” 삼성, 5연승 이끌어
삼성 라이온즈의 리더 구자욱(32)이 팀의 연승을 이끄는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에는 박진만 감독이 "구자욱이 혼자서 게임을 지배했다"고 평가할 정도였으며, 이와 함께 팀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도 세웠다.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대결에서 삼성은 14-1로 크게 이겼다. 이날의 승리로 삼성은 시즌 60승을 달성해 4위권 싸움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이전의 부진한 모습을 완벽하게 탈피했다.
구자욱은 이날 경기의 핵심 인물이었다.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5타수 2안타, 그중 2개는 홈런으로, 6타점과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1회와 4회에 친 홈런은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었다. 1회에는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받아쳐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며, 4회에는 장대한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경기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의 맹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자욱 본인도 "팀의 연승을 이어간 것이 가장 기쁘다"며 팀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자욱은 1회에 친 홈런에 대해 "본능적으로 배트가 나갔고 그 결과 홈런이 되었다"고 소회했으며, 만루홈런에 대해서는 "잠실구장이 큰 편이라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유에 대해 "최근 다리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감독님의 배려 덕분에 편히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경기 중 구자욱과의 긍정적인 소통을 강조했고, 구자욱은 감독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경기로 구자욱은 개인 통산 862타점을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 역대 타점 순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이 소식을 들은 구자욱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며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자욱은 그 중심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