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챔피언' 이대한, 23개월 만에 감격적인 우승 달성…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제패
'초대 챔피언' 이대한, 23개월 만에 감격적인 우승 달성…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제패
이대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노련한 선수가 2026년 신설된 어메이징크리 오픈에서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의 값진 승리는 23개월 만에 이루어진 투어 통산 두 번째 승리였다.
11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마지막 4라운드에서 이대한은 5개의 버디와 단 하나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그의 최종 스코어는 18언더파 262타로, 미국의 브랜던 케왈라마니(최종 17언더파 263타)를 1타 차이로 꺾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억 4,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대한은 2010년 KPGA 투어에 입회한 이래, 2024년 11월에 열린 시즌 마지막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이후 1년 11개월을 묵묵히 준비하여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승리를 추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대한과 케왈라마니는 치열한 매치플레이를 펼쳤다. 이대한은 처음 9홀을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로 장식하며 선두로 나섰다. 반면, 케왈라마니는 3개의 버디와 한 개의 보기로 2타를 줄이며 바짝 따라붙었다.
후반전에서 게임은 급변했다. 이대한이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사이, 케왈라마니는 버디를 잡아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한은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리고, 이어진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 앞서나갔다.
경기 말미에 이대한은 나머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케왈라마니는 10번 홀 이후 8개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아쉽게도 1타 차로 패배했다.
한편, 전가람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5언더파 26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조우영과 문동현은 각각 5언더파를 기록하며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장유빈과 최찬은 각각 7언더파 273타(공동 38위), 6언더파 274타(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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