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승리' 유현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우승하며 데뷔 후 첫 '단일 시즌 다승' 기록 달성
'접전 끝에 승리' 유현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서 우승하며 데뷔 후 첫 '단일 시즌 다승' 기록 달성
지난 시즌 KLPGA 투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유현조 선수가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이라는 새로운 성취를 이뤘다. 이번에는 단 1점 차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유현조는 파72 코스를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플레이하며,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6점을 추가, 최종적으로 52점을 기록했다. 이 점수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김민선과 안지현을 1점 차로 제치고 1억 8,0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다. 유현조는 지난 5월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2023년을 다승 시즌으로 만드는 쾌거를 달성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가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주며,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런 점수 시스템은 타수보다는 점수를 통해 경기를 운영하며, 공격적이면서도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유현조는 이 룰을 완벽하게 활용하여 3라운드 동안 보기 없이 버디만 23개를 적립하며 2위인 김민선을 4점 차로 리드하고 최종 라운드에 임했다.
결승 라운드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전반에 3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로 5점을 추가한 유현조는 10번 홀에서 중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으나, 후반에 들어 김민선의 연속 버디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최종 18번 홀에서는 김민선의 버디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유현조가 파를 세이브하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지현 역시 마지막 홀에서 페널티 구역으로 공을 보내며 보기로 마무리, 아쉽게도 공동 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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