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억 계약에도 PS 명단 제외된 김혜성, 다저스 구단 사장은 예상 밖의 발언으로 화제"
"168억 계약에도 PS 명단 제외된 김혜성, 다저스 구단 사장은 예상 밖의 발언으로 화제"
12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개막을 앞두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전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구성했던 팀 목록에서 변동을 주어 이번에는 투수 13명, 야수 13명으로 조정했다. 이번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선수는 좌완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이며, 그의 합류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김혜성이었다.
이번 결정은 김혜성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9회에 수비로만 출전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으나, 타석에서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팀이 3승 1패로 시리즈를 통과함에 따라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기록은 고작 수비 1이닝으로 매우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야구 부문 사장 앤드루 프리드먼은 김혜성의 명단 제외 결정이 확정된 이후에도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시즌이 끝난 후 타격 기술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드먼의 발언은 당장의 가을야구에서는 배제되었지만, 장기적인 계획에는 여전히 포함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포스트시즌 경험 후 네 일 만에 명단에서 제외된 김혜성
김혜성이 포스트시즌 무대를 처음 밟은 것은 최근 애틀랜타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었다. 당시 다저스는 김혜성을 2루 수비 위치에 투입해 경기 후반의 리드를 유지했다. 이는 김혜성에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출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다저스는 그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4-1로 이기며 시리즈에서 승리했고, 김혜성 역시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했으나, 상황은 예상과 달리 전개되었다. 디비전시리즈 동안 김혜성은 대주자나 타자로는 한 번도 활용되지 않았고, 실제로 그가 뛴 것은 4차전의 수비 1이닝 뿐이었다.
챔피언십시리즈를 앞두고 다저스는 더 많은 투수 자원을 필요로 했다. 7전 4선승제의 시리즈에서는 최대 두 경기를 더 치르게 되며, 따라서 마운드의 깊이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김혜성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은 투수 한 명을 추가할 수 있었다.
김혜성의 타격 부진이 주된 결정 요인은 아니었지만, 장기전을 고려한 팀 전략상 필요한 투수를 확보하기 위해 야수 한 명을 줄여야 했고, 그 중에서도 활용도가 낮았던 김혜성이 선택된 것이다. 이는 김혜성이 현재 다저스 내에서 맡고 있는 역할의 한계를 드러내는 상황이다.
김혜성 대신 선택된 12승을 기록한 올스타 투수…다저스의 선택은 마운드 강화
김혜성의 자리를 채운 선수는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다. 로블레스키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으며,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영광도 누렸다. 선발로서 22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블레스키는 시즌 후반 불펜으로 이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다섯 번의 등판에서는 8⅔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이는 그가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갈 경우 수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이상적인 대체 자원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닝을 많이 소화할 수 있는 투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투수 추가 여부를 심사숙고했다. 예상치 못한 투수 교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다저스는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투수를 선택했다.
다저스가 이번 NLCS에서 맞붙을 밀워키는 정규 시즌 동안 103승을 거두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최대 일곱 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리즈에서 투수진의 전략적 운영이 승부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다저스는 잘 알고 있다. 김혜성의 명단 제외는 개인의 부진과 팀 전략이 얽혀 있는 결정이었다.
허리 부상을 겪은 로하스는 남았지만 김혜성은 제외되어 아쉬움이 더 크다
김혜성에게는 미겔 로하스의 로스터 잔류 역시 중요한 변수였다. 로하스는 디비전시리즈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으며, 이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부상 상태에 따라 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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