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아시안게임 운영 실수에 대해 무리한 주장으로 한국 비난
일본 언론, 아시안게임 운영 실수에 대해 무리한 주장으로 한국 비난
일본의 언론이 이번 대회의 조직 실패를 비판하면서 불필요하게 과거 기성용 선수의 세리머니와 욱일기 이슈를 거론하며 한국의 역사 인식을 폄하했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에서 한 경력 많은 기자가 최근 칼럼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부실한 운영과 외주화된 관리 체계를 강력히 지적했다. 그러나 그의 기사는 갑자기 과거 도쿄 패럴림픽 메달 디자인 논란으로 옮겨갔고, 이어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기성용 선수가 보여준 원숭이 세리머니를 들추었다. 기성용 선수는 당시 일본을 상대로 선제 페널티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통해 인종 차별 논란에 휘말렸으며, 이는 관중석의 욱일기에 대한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이러한 사건을 바탕으로 한국 사람들이 방사형 디자인을 볼 때마다 욱일기를 연상한다고 비난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는 욱일기와 대만 국기의 반입을 금지하려다가 일본의 우익 세력의 반발에 직면해 결정을 번복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일부 경기장에서는 일본 관중들이 욱일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으며, 조직위는 이를 방치했다. 대만 국기와 관련해서는 직원 교육의 부족을 이유로 들었지만, 욱일기 논란에 대해서는 한국의 정당한 역사 인식을 왜곡하고 집단적으로 비난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일본 언론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15년 전인 2011년 아시안컵에서 한일전에서 화려한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의 중심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뛰어난 시야와 정교한 패스 능력은 스코틀랜드 셀틱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에서도 인정받으며 한국 축구사에서 가장 뛰어난 패스 마스터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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