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미국 진출 재능 인정받아"…추신수, 햄스트링 언급하며 그의 잠재력 강조
"김도영, 미국 진출 재능 인정받아"…추신수, 햄스트링 언급하며 그의 잠재력 강조
누가 다음으로 빅리그 무대에 설 한국 선수일까? 추신수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면, 그의 대답은 김도영일 것이다. 그의 칭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도영의 타격 능력이 미국에서도 통할 것이라 언급한 후, 그는 김도영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햄스트링 문제를 지적했다.
투수에 관한 논의는 훨씬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윤석민은 현재의 실력으로는 곽빈을 선택했지만, 안우진의 잠재적 능력이 발휘되면 그야말로 다른 차원의 선수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추신수는 자신을 가장 고전하게 만들었던 투수로 고영표를 꼽았다.
추신수와 윤석민이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서 나눈 대화는 단순한 유망주 순위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같은 '좋은 선수'라 할지라도 그들이 큰 경기에서 어떻게 활약할 수 있는지, 미국의 빠른 공을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건강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등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메시지였다.
김도영을 선택한 이유가 단지 홈런 때문만은 아니었다.
김도영의 장타력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것이 알려져 있다. 2024년에는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뒤흔들었고,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하다가 올해 다시 40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단지 한 시즌 동안 빛난 선수가 아니었다.
추신수가 특히 주목한 것은 김도영의 타구 방향과 타격 준비 과정이었다. 그는 단순히 힘으로 담장을 넘기는 것을 넘어, 반대 방향으로도 강력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지를 살폈다. 김도영의 힘과 타이밍을 조절하는 능력을 메이저리그에서 경험한 강정호와 비교하며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가 주목할 만한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이 홈런 수에만 의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 빠른 공을 마주할 때도 자신의 타격 기술을 유지할 수 있는가, 외곽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에게도 힘있는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추신수는 김도영에서 보았다. 다만, 이는 그의 개인적인 평가일 뿐, 김도영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칭찬 뒤에 이어진 말은 '햄스트링' 문제였다.
재능에 대한 확신과 함께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몸 상태에 대한 확신은 별개의 문제다.
김도영은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기간이 길었다. 추신수도 김도영의 메이저리그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젊은 나이에 빈번한 부상이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다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몸 관리에 대한 지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김도영의 폭발적인 주루 능력과 강력한 스윙은 그의 몸이 완전히 건강할 때 더욱 돋보인다. 그래서 추신수의 이야기는 칭찬과 함께 조언이 담긴 말로 해석될 수 있다. 미국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타격 기술을 갖추었지만, 그 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곽빈이냐 안우진이냐... 윤석민의 선택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투수 후보에 대해 윤석민은 곽빈과 안우진 사이에서 구분을 뒀다. 현재의 모습에서는 곽빈을 선호하지만, 두 선수가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안우진을 더 높게 평가했다.
'현재의 곽빈'과 관련된 대화에서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그의 투구가 언급된다. 곽빈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팀의 결승 진출과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대만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무안타 투구와 함께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도 12⅓이닝 동안 1실점, 19탈삼진을 기록하며 큰 경기에서의 선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안우진에 대한 평가는 다소 다르다. 그는 2022년 15승과 22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공을 던졌지만,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복귀 과정에서 어깨까지 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