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군 데뷔 대신 임대 길 선택한 양민혁, '포스트 손흥민'으로 주목받으며 네 번째 팀으로 이동
'토트넘 1군 데뷔 대신 임대 길 선택한 양민혁, '포스트 손흥민'으로 주목받으며 네 번째 팀으로 이동
양민혁이 '포스트 손흥민'의 기대를 안고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이후, 이번에는 벨기에의 KVC 베스테를로로 임대 이적하게 되었다. 토트넘 입단 후 이는 네 번째 임대 이적이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양민혁이 10일 베스테를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한 시즌 임대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2006년 출생으로, 2024시즌 강원FC에서의 활약으로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토트넘 입단 후, QPR과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였고, 포츠머스에서 2025/26시즌 전반기에 16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 1월 임대된 코번트리에서는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리그 3경기 출전에 출전 시간도 30분에 불과했다.
양민혁의 장점은 그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그리고 1대1 상황에서의 돌파력과 득점 능력이다. 영국 축구의 피지컬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며, 무엇보다도 일관된 출전 시간 확보가 과제였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에서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그는 벨기에에서 경험을 쌓는 것을 선택했다. 베스테를로에서의 성공은 이름보다 실제 플레이 시간에 달려 있다.
손흥민이 과거에 "영국 무대는 절대 쉽지 않다"고 말한 것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잠시 미루어졌지만, 양민혁은 아직 20세에 불과하다. 이번 임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출전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는다면, 토트넘 1군으로의 복귀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현재 양민혁에게 필요한 것은 '포스트 손흥민'이라는 타이틀보다는 매주 경기에 출전하여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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