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4연패 도전 vs 신규 왕좌 경쟁' 2026 롤드컵 16일 화려한 개막…T1, 젠지, 한화생명, 대권 도전 공식 선언
'역사적 4연패 도전 vs 신규 왕좌 경쟁' 2026 롤드컵 16일 화려한 개막…T1, 젠지, 한화생명, 대권 도전 공식 선언
올해를 빛낼 전 세계 e스포츠의 정점,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미국에서 16일부터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 세계에서 모인 6개 지역 리그의 최강 19개 팀이 소환사의 컵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한국의 LCK 대표로는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3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T1은 역사적인 '롤드컵 4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페이커' 이상혁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젠지와 한화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젠지의 유상욱 감독은 "올해의 경험은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6월 MSI에서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2020년 챔피언 디플러스 기아도 유망주들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
해외 팀 중에서는 LPL의 중국 팀들이 강력한 도전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 선수 '바이퍼' 박도현이 소속된 비리비리 게이밍(BLG)은 올해의 국제대회 우승과 MSI 준우승을 이루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타잔' 이승용과 '카엘' 김진홍이 소속된 애니원스 레전드(AL)도 LCK 팀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전력을 갖췄다.
본 대회는 승패가 같은 팀끼리 대결하여 3승을 먼저 취득하면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하면 탈락하는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을 통해 본선의 진행이 이루어진다. 경기는 로스앤젤레스의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여 텍사스주 앨런에서 스위스 스테이지와 8강, 4강전이 치러지며, 최종 결승전은 다음 달 15일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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