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후유증’ 오타니, 최악의 침묵 속에 NLCS 3차전 선발 출전 여부 재검토
‘무릎 부상 후유증’ 오타니, 최악의 침묵 속에 NLCS 3차전 선발 출전 여부 재검토
쇼헤이 오타니(32·LA 다저스)가 심각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로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3일(한국시간)에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의 두 번째 경기에서 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게 4-7로 패배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원정에서 연속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험에 직면했다.
이 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2개의 삼진을 당하는 등 타석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이는 단순한 타격 부진을 넘어서는 문제로, 오타니가 몸 상태에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3회초에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3루로 땅볼을 치고 난 후, 덕아웃으로 돌아오면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무릎, 이두근, 그리고 목 부상으로 여러 차례 전력 이탈을 겪었다. 무릎 부상은 특히 타격의 힘과 정확도를 크게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오타니의 최근 타격 성적이 이를 증명하듯 매우 저조하다. 그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 8월 19일이었으며, 이후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매우 저조한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실제 부상의 심각성을 감추고 있으며, 시즌이 끝난 후에는 무릎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다저스 코칭 스태프가 오타니의 상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NLCS 3차전에서 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상을 감수하며 경기에 나서는 것이 오타니 본인과 팀에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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