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축제 마무리된 일산호수공원, 계속되는 가을 산책 명소로 각광
가을꽃축제 마무리된 일산호수공원, 계속되는 가을 산책 명소로 각광
일산호수공원이 가을꽃축제의 화려함을 털어내고, 가을 나들이의 새로운 명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꽃들로 장식되었던 공원이 이제 자연의 손길을 빌려 고요하고 평화로운 가을 풍경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는 호수와 산책로가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한다.
올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6 고양 가을꽃축제’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고양시의 마스코트, ‘고양고양이’의 대형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로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5미터 높이의 대형 ‘고양고양이’ 조형물은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으며, 국화,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등 가을꽃들이 이를 둘러싸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원형 및 곡선형 화단을 사용한 정원 디자인도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일산호수공원의 가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단풍이 든 나무와 잔잔한 호수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황화코스모스와 같은 가을꽃은 계속해서 이목을 집중시키는 주제다. 노란색과 주황색이 어우러진 이 꽃밭은 가을의 끝자락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공원 곳곳에는 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로와 수변에서 쉴 수 있는 곳 등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기간의 화려한 조형물과는 다른, 자연 그 자체를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고양 꽃향기 페스타’가 열려, 호수공원의 축제와는 또 다른 가을꽃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넓은 공원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 방문 전 산책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 주말에는 주차장과 주요 진입로가 혼잡할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10월 중순 이후로는 기온 차가 커지므로, 호숫가에서의 산책을 계획한다면 따뜻한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고양가을꽃축제가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면, 그 이후의 일산호수공원은 계절이 깊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일산으로의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꽃 정원은 물론 호수 주변의 자연 풍경까지 꼭 즐겨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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