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 2차전 경기 유니폼 187억에 낙찰…역대 2위 기록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 2차전 경기 유니폼 187억에 낙찰…역대 2위 기록
마이클 조던, 그가 1998년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유니폼이 무려 1,400만 달러(약 187억 원)에 낙찰되면서 스포츠 수집품 경매의 새 역사를 창조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유니폼은 1998년 NBA 결승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조던 본인이 입고 경기에 참여했던 것으로, 미국 마이애미의 한 부동산 투자자 론 퍼먼이 최종적으로 낙찰받았다. 게다가 조던의 친필 사인이 담겨 있어 그 가치를 더욱 높였다. 당시 시카고 불스의 일원이었던 조던은 이 경기에서 혼자 37점을 기록, 유타 재즈를 꺾고 시리즈를 1-1로 맞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시카고는 4승 2패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조던은 그의 마지막이자 여섯 번째 파이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매에서 조던의 유니폼은 모든 스포츠 경기복 경매 중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가장 높은 기록은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으로, 그가 1932년 월드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한 역사적인 홈런을 치고 입었던 유니폼이 2,412만 달러(약 322억 원)에 팔렸다.
농구 수집품 분야에서는 조던의 이 유니폼이 역대 최고가를 갱신한 것으로, 이전에는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함께 등장한 2007-2008 시즌의 스포츠 카드가 1,290만 달러에 판매되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조던이 1998년 파이널에서 입었던 유니폼들은 전 세계 수집가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이널 첫 경기 유니폼은 2022년에 1,010만 달러에 거래되었고, 세 번째 경기 유니폼도 최근 1,230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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