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호 홈런 달성과 준PO 직행' 김도영,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5호 결승 투런 홈런 쾌거
'통산 100호 홈런 달성과 준PO 직행' 김도영,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5호 결승 투런 홈런 쾌거
김도영, KIA 타이거즈의 주력 선수,이 정규시즌의 마지막 경기에서 한 방으로 팀의 운명을 바꾸며 개인 타이틀도 차지하는 기적을 선보였다.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김도영은 2-2의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그는 상대 팀의 외국인 투수 존 케네디가 던진 시속 131km의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맞혀 중앙 담장을 넘기는 결승 2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그의 개인 통산 100번째이자 이번 시즌 45번째 홈런으로, KIA는 이로써 LG를 4-2로 이기며 경기를 마쳤다.
KIA는 이 승리로 시즌 79승 2무 63패를 기록, LG를 1.5경기 차로 앞서며 정규시즌 3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 인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건너뛰고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었다. 반면, LG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KT의 샘 힐리어드를 제치고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동시에 팀의 3위 확정을 이끌며 MVP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힐리어드는 홈런 수에서는 밀렸지만, 139타점으로 타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여러 신기록과 타이틀이 확정되었다. 다승 부문에서는 LG의 임찬규가 KT의 고영표와 함께 공동 다승왕이 되었고,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는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갱신하며 안타왕에 올랐다. KT 위즈는 10연승을 달성하며 시즌 90승을 기록했고, 선발 소형준은 승률왕에 올랐다. 또한 이날 경기로 2026시즌 KBO리그의 총관중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삼성 라이온즈는 단일 시즌 홈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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