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데뷔" 오타니 쇼헤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홈런 작렬…MLB 역사상 최초의 기록 수립
"전설적인 데뷔" 오타니 쇼헤이,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멀티홈런 작렬…MLB 역사상 최초의 기록 수립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의 막을 열자마자 '역대 최고'라는 칭송을 받았다.
2025년 10월 1일,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첫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지명타자 1번으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그중 2개는 홈런으로, 총 3타점과 2득점을 기록하며 경기에 스파크를 뿌렸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의 첫 멀티 홈런으로 그의 기록적인 면모와 존재감이 빛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오타니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첫 타석에서 161.6km/h의 빠른 공을 맞아 홈런으로 연결하며, 포스트시즌 통산 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은 그가 통산 세 번째로 100마일 이상의 속도를 가진 공을 홈런으로 만든 순간이기도 했다. MLB 네트워크의 기록 전문가 사라 랭스는 "2008년 이후 이런 기록을 세운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두 번의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신시내티 불펜 투수 코너 필립스가 던진 138.2km/h의 스위퍼를 완벽하게 맞혀 138.4m를 날아가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2홈런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FOX 스포츠의 애널리스트 벤 벌랜더는 오타니의 활약에 대해 "그는 매년 MVP 수준의 성적을 내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며 감탄했고, 두 번째 홈런 후에는 "이것이 진정한 슈퍼스타의 모습"이라고 극찬했다.
그날 다저스는 총 15안타를 기록하며 5개의 홈런을 포함해 강력한 타선을 과시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시작된 경기는 이후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의 연속 홈런으로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신시내티는 후반에 점수를 따라잡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10-5로 큰 점수 차이로 이겼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타니의 활약 덕분에 다저스의 가을 야구는 예년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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