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립니다. 쿠에바스는 최근 경기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뚜렷하며, 신뢰감을 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거 KIA 상대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다소 어렵습니다. 불펜은 고영표가 훌륭한 역할을 해주었지만, 이번 경기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선은 올러와 이준영을 공략해 3득점을 기록했지만, 상대 실책이 없었다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로하스는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안현민과 강백호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기아

• KIA는 양현종이 선발로 등판하여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최근 두산전에서 최고의 투구를 펼쳤으며, 페이스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4일 휴식 후의 등판과 초반 제구 상태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올러가 책임을 다해주었지만, 이준영의 실점이 결정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전상현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불펜진의 기복이 존재합니다. 타선은 고영표 상대로 10안타 1볼넷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으며, 중심 타선의 파괴력 회복이 필요합니다.

결론

• 선발 매치업은 양현종이 쿠에바스보다 더 기대를 모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불펜에서는 KT가 더 나은 밸런스를 보이고 있고, 양 팀 모두 타선이 살아나야 할 시점입니다. 결정력 면에서는 KT가 조금 앞서고, 선취점을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승부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는 양현종의 페이스를 고려해 KIA가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나, KT의 연승 기세와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유지된다면 접전 끝에 KT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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