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로 나서지만, 포크볼 의존도가 높아 상대 타자에게 쉽게 읽히고, 경기 중반에는 불안한 제구로 인해 많은 실점을 당할 수 있다. 불펜진도 대다수가 ERA 34점대 자원으로 구성돼 있어 중반 이후에는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크다. 타선은 상위 타순이 강력하지만, 하위 타순이 연결력이 부족하고 득점 루트가 단절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롯데는 경기 후반에 힘을 내기 어렵다.

LG

• LG는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운다. 임찬규는 안정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며, 좌우 타자에게 거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타자의 타이밍을 교란하는 포심, 커브, 체인지업을 유기적으로 조합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다. LG 불펜진도 이닝 분산 체계가 확실하고 실점을 억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셋업과 마무리 라인도 견고하다. 타선은 상하위 타순에서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 득점이 높은 편이다. LG는 끈질긴 타격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후반에도 득점 루트가 꾸준히 작동 중이다.

결론

• 롯데는 나균안의 투구 패턴 노출과 짧은 이닝 소화로 인해 중반 이후 불펜 소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불펜 또한 최근 피로 누적과 실점 위험이 높다. 반면 LG는 임찬규와 체계적인 불펜 운영으로 투수 운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격 면에서도 LG는 상하위 타선이 모두 안정적이고 득점권 집중력이 뛰어나며, 롯데보다 전체적인 전력 균형과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LG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이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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